초보 재테크 투자공부 2) 환율과 경기, 물가, 재테크에 관하여

환율이란?

환율은 그나라의 돈의 가치(값)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화 가치대비 달러의 가치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보통은 1달러를 사는데 원화 얼마를 써야 하느냐로
달러대비 원화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1= 1,100원에서 $1=1,200원이
되었다면 환율이 오른 것이고

원화가치는 하락 했으며, 달러 가치는 상승한 것이 된다. 다른말로 원화약세, 달러 강세로 표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환율의 하락과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는 큰 영향을 받는다.

 

먼저, 원화약세-달러강세의 경우,

수출기업은 싼 자국화페로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게 되고, 더 싼 가격으로 물건을 해외에 팔 수 있으므로, 수출경쟁력이 생기고, 이익은 더 커지게 된다.

이러한 이익을 국내에 다시 투자할 수 있으므로,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고용이 증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원화강세-달러약세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수입을 할 수 있어, 수입이 늘어나고, 적은 원화로 많은 달러를 소비 할 수 있기에, 해외여행 등도 늘어나게 될 것이다.

또한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높은 원재료 가격으로 국내에서 생산하여 수출하여도 제값을 받고 팔기에 힘들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기업의 이익률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과 환율의 관계는 어떠할까?

보통 환율이 올라가면, 달러가치 상승으로 외국의 우리나라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환율 상승이 지속되면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수출기업이 살아나고

이로서 경상수지가 개선되기 시작하는데,
보통 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나타나게 되므로, 장기적으로는 수출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렇게 수출기업이 경상수지 흑자를 많이 내어
외화 보유비율이 늘어갈수록, 국내 외화 공급은 과잉이 되어 외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같은 수출비중이 높은 곳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환율 관련 사이클이라고 할 수 있다.

 

 

환율과 물가와의 관계는 어떨까?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부품등을 수입하는 가격에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므로, 물가는 상승하게 된다.

즉, 달러당 필요한 원화가 많이 필요하게 되어 물건의 지불값(물가)가 올라가는 것

 

반대로 환율이 낮아지게 되면, 수입품의 가격이 싸지고, 원자재, 부품등 달러로 구입해야 하는 가격에 적은 돈을 지불해도 되므로, 물가는 하락하게 된다.

즉, 달러당 필요한 원화가 적어지므로 물건의 지불값(물가)가 내려가는 것.

 

 

 

 

 

 

이것은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꼭 이렇게 된다고 보장할 순 없다.

그때 그때의 경제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지금은 코로나 이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비교적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고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이런시기에는, 달러에 투자하고, 안전한 미국 국채나 채권 그 외 안전한 달러 투자상품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하나,,,

이 만큼 환율이 오른 상황에서,, 투자를 해도 괜찮은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환율이 낮았을때 이미 빠르게 판단하고 투자를 했다면 모를까...

그리고, 코로나 상황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경기 불황은 지속 될 가능성이 높고,, 각종 투자나 주식시장의 경기도 오래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의 투자는 좀 더 신중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그래도 오르는 주식들은 더 오르고 있으니

투자는 참 신기하고 어려운 일인것 같다.